KALS provider 합격 솔직 후기(응시자격, 공부팁, 시험 내용,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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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공부

KALS provider 합격 솔직 후기(응시자격, 공부팁, 시험 내용, 난이도)

by Krishnamom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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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provider를 합격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고, 또 KALS provider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히 주절주절 적어보겠습니다.

 

 

KALS provider 자격증 이란?

KALS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줄임말로 의료인 전문소생술 교육 과정을 의미 합니다. 이 자격증은 병원 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 반복 훈련하고, 이에 대하여 능숙하게 리더로서 역할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데 대하여 평가하고 시험치는 과정입니다. 인증기간은 2년입니다. 

 

 

응시자격

신청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자격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많이 취득하려고 하며, 실제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취득하고 있습니다.

  • 의사
  • 치과의사
  • 간호사
  • 1급 응급구조사
  • 간호학과/응급구조학과 교수
  • 의학과(본과 3,4학년)
  • 간호학과(최종학년)
  • 응급구조과(최종학년) 학생

*참고 : BLS 자격증 유무와 상관없이 시험을 볼수 있습니다.

 

 

 

교육비

이 과정을 이수하면서 지불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육비 150000원
  • 합격시 자격증(이수증) 20000원
  • 교재비 9500원

 

 

신청방법

KALS provider 접수 방법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접수를 하면 됩니다.

응시 접수를 할때, 교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재비 별도)

 

필수로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며, 회원 로그인 후 교육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

www.kacpr.org

  1. 회원 로그인
  2. 보건의료인 교육과정 혹은 일반인 교육과정 '신청하기' 
  3. 교육 일정표에서 원하는 해당 교육일정을 선택
  4. 교육 비용 및 교재 결제

 

 

접수 후 교육전 사전 준비사항

응시 접수를 하였다면, 교육 날짜까지 필수로 해야 할 사전 준비가 있습니다. 

구입한 교재를 바탕으로 사전 학습을 해야 합니다.

교재는 꼼꼼하게 최소 1회 이상 정독을 꼭 하셔야 합니다.

사전 학습을 한 뒤에, 대한심폐소생협회 사이트에서 Pre test를 응시해야하고, 그 결과를 출력하여 교육 당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교육 당일 준비사항

  • Pre test 출력한 것
  • 교재 (한국전문소생술 4판)
  • 교육 주체장소에 따라 신분증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Pre test

pre test는 교재를 꼭 한번쯤은 정독 하셔야 풀수 있고, pre test를 잘 이해하고 숙지하셔야 본 교육때 필기시험을 칠수있습니다. pre test 문제와 답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아래 포스팅으로 Pre test를 푸시더라도 꼭꼭꼭  문제를 잘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교육 난이도

BLS보다 어렵습니다. 기본 알고리즘도 꼭 숙지하고 이해하고 가셔야해요. 가슴압박을 정말로 잘하느냐?를 보는것이 BLS라면, 그건 기본으로 깔고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교육입니다. 리더로써 상황을 잘 이끌고, 팀원들과 소통하는지를 훈련하는 과정이라서 알고리즘을 모른다면 교육당일에 하겠다고 생각하시면 굉장히 어려울꺼예요. 

실습을 굉장히 많이 하고, 저같은 경우에도 첫날 리더만 5~6번 했던것 같습니다. 

실기 시험때는 다른 팀원들은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리더만 평가하게 됩니다.

 

 

교육 과정

저희조는 인원이 저포함 4명이었습니다. 

교육은 9시~17시까지 진행되며, 중간에 점심식사 시간이 1시간 있습니다.

저는 점심 안먹고 필기시험 공부했어요.

9시 교육이 시작되면 첫시간에는 KALS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출력해온 Pre test를 함께 다시 풀어봅니다.

제가 교육받은 기관의 경우,  Pre test 리뷰 시간에 이해를 돕기위해 풀이를 해주기 보다는 문제 읽고 "답이 뭐죠? 그렇죠 3번이죠"하고 넘어가서 부연 설명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교재를 읽고 오답을 학습하지 않았으면 안됐겠다 싶었답니다. 

그 이후 두번째 시간에는 심정지 환자 인식과 사정, BLS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훑어줍니다. BLS 알고리즘을 자세히 함께 리뷰하는것이 아니라, 바닥에 누워보세요. 내가 심정지환자라면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연기해보세요. 심정지 호흡을 해보세요. 발작하는 양상을 해보세요. 등. 갸우뚱하게 하는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이과정이 30분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세번째 시간에는 제세동, 투약에 대한 시간이었는데, 제세동을 할때 "모두 물러나세요. 하나, 둘, 쇽, 넷, 다섯"을 실제로 소리를 크게 내며, 인형에 실습하는 것을 했습니다. 하나에 환자 얼굴쪽, 둘에 환자 다리쪽을 살피며 쇽을 치라는 자세교정 등이 이루어졌어요.

투약은 실물 에피를 실제로 까서, 시린지로 재서 주도록 안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40분정도 이루어졌습니다.

 

네번째 시간에는 기도관리에 대하여했습니다. 기도관리는 실제 I-gel 삽입, Air way 삽입, Intubation 등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형이 너무 빡빡해서 Intubation이 원활하지 않아서 시간이 걸렸던것 같아요. 이 과정도 40분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서 쉬는 시간 없이 심폐소생 기록에 대한 방법을 설명 받았습니다.

 

오전은 이렇게 조금조금씩 실제로 해볼수 있는 실습 시간이었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본격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졌습니다.

오후 첫 70분 정도 4명의 조원이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아 주어진 상황에 대한 심폐소생을 계속 진행합니다. 정확한 멘트와 상황 판단으로 팀을 이끌고 심폐소생을 해야하며, 소생 후 치료계획까지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멘트 하나하나에 점수 1점씩 채점 되고, 평가점수 총 30점 중 26점 이상을 받아야 실기 합격입니다. 

(참고로 저는 만점 받았어요. 찡끗)

체크되는 실기 시험 체크리스트인 TROICA를 먼저 숙지시켜 줍니다. 이런부분에서 점수를 받게 되니, 빼먹지말고 꼭 행동하셔라, 말씀 하셔라 등등.. 하지만 그 항목이 많다보니, 막상 상황이 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됩니다.

 

실기 시험이 치뤄지면 잠시 휴식을 하고 필기시험을 칩니다. 필기시험도 25점 만점에 21점 이상 맞으면 합격, 18~21개면 재시험, 18개 이하면 처음부터 재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공부 방법

교재는 못해서 정독 1회는 꼭 하고 가세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하여도 문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은 이해하시고 꼭 숙지하고 가세요. 사용 약물에 대한 용량 용법도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pre test문제는 반드시 전부 풀이하시고, 왜 오답인지를 알고 가셔야해요. 

 

 

실기 시험 팁

실기 시험은 TROICA를 숙지하시고 연습을 많이 하셔야해요. 입에 익어야 한달까요?

TROICA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 항목을 미리 제시해 주기때문에 쉬을것 같겠지만, 저 항목을 빠짐없이 숙지하고 수행해야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당연히 실기 시험 상황에서 저 종이를 볼수 없습니다. 

특히 팁을 드리자면, "지금까지 심실세동으로 2회의 제세동을 시행하였고, 에피 1회 투여되었지만 환자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진행하면 좋을 검사와 처치가 무엇이 잇을까요?" 라고 얘기해야합니다. 

이 멘트를 할 타이밍을 잡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에게 어떤 상황이 주어질지 모르기때문에...  

또 실기시험은 흐름과, 멘트와, 이런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래의 영상을 몇번 반복 시청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교육장에서도 한번 시청하긴 하지만, 여러번 보셔서 흐름을 익히세요. 

 

 

 

 

 

 

필기 시험 팁

필기시험은 25점 만점에 21점 이상 맞으면 합격, 18~21개면 재시험, 18개 이하면 처음부터 재교육을 받게 됩니다.

필기시험 23점 이상 받으면 강사지원 자격이 주어지는데, 저는 23점을 넘겼나보더라구요. 점수는 비공개라 알수 없습니다.필기시험은 오픈북도 아니기때문에 공부를 해야합니다. 몇문항은 pre test와 유사한 문제도 있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re test를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기억나는 시험 문항 내용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신속대응팀과 심폐소생팀의 목표가 다릅니다. 그부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셔야합니다.
  • BLS 순서에 대하여 정확히 숙지하신다면 문제 몇개는 풀수있습니다.(의식확인,도움요청,맥박호흡확인,가슴압박)
  • 소생팀의 역할과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2문제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심전도 리듬에서 맥박확인, 제세동 여부를 구분하는 문제도 여러개 나옵니다.
  • 심전도 별 약물투여 순서, 약물 사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 인공호흡에서 pre test와 유사한 문제가 나왔던것 같아요.
  • 심정지 후 통합치료 목표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 ERCP, TTM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합격 기준

  • 실기시험 : 평가점수 총 30점 중 26점 이상
  • 필기시험 : 25점 만점에 21점 이상 맞으면 합격

 

 

자격증 발급

모두 합격하면 홈페이지에서 eCard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료이며 20000원 입니다. 우편 배송이 아니고, 출력할 수있는 자격증입니다. 이수증도 이 카드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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