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지망생 「조하나 」사망 - 애도 물결..물어보살 출연, 보이스피싱으로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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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망생 「조하나 」사망 - 애도 물결..물어보살 출연, 보이스피싱으로 극단적 선택

by Krishnamom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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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망생 「조하나 」사망 - 애도 물결..물어보살 출연, 보이스피싱으로 극단적 선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배우지망생 조하나씨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조하나씨 지인은 본인의 SNS를 통해 '단돈 200만원이 안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없는 삶을 택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조하나씨는 지난 2019년 예능프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의뢰인으로 출연했었다.

그때 조하나씨는 부모님이 어릴때 이혼을 했으며,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도박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검정고시를 봤으며,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서 의무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주민등록 말소로 인해 자신의 주민등록까지 말소되버렸다며, 19살에 스스로의 힘으로 변호사를 찾아가서 주민등록번호를 찾았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슬픈 인생을 걸어왔지만 굳세게 살아 응원을 받았던 조하나씨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힘든 세상에서 고생만 하고 떠나신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프다" 등의 추모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녀의 꿈은 배우가 되는 것이었고, 유튜버로 활동하며 근황을 알렸던 조하나 씨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로 떠났다. 

조하나씨의 지인은 "늘 그렇듯 악마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지낼 것"이라며 "선은 악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게 인간이란 이름을 달 수 있는 자격이다"라며 조하나 씨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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