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의대생 손정민씨 실종 사건(정리. 결국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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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강공원 의대생 손정민씨 실종 사건(정리. 결국 숨진채 발견)

by Krishnamom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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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 실종 사건(정리. 결국 숨진채 발견)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대학생 손정민 실종 사건과 관련하여 손정민의 아버지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을 찾는다라는 글을 올리게 되었고 현재 언론,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보 및 정황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본과 1학년에 재학중인 22세 대학생 손정민.

4월 24일에 친구들과 반포한강공원으로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4월 25일 새벽 3시 ~ 5시경 실종.

 

 

 

 

아버지의 블로그

 

‘[공지]아들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28일 새벽 1시쯤 블로그에 올라왔습니다. 

손정민씨 아버지 자신 블로그에 제보를 부탁하는 글에 이틀 만에 달린 댓글 수가 3800개가 넘게 달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손정민씨의 무사 귀환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찾을 것이다” “제발 건강히 돌아오기만을 기도한다”는 염원이 실시간으로 이어졌고, “3시 20분쯤 지나가다 목격했다. 저분 계셨던 위치까지 정확히 기억한다”며 이후 경찰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댓글을 달아 관심을 받았습니다.


손정민씨 아버지는 15년이 넘게 틈틈히 운영하던 이 공간에 아들의 실종을 올리리라곤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버지는 “제겐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고 흔히 말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이라며 “형사분들도 노력하시지만 CCTV는 너무 없고 있어도 흐릿해서 아들인지 아닌지 파악이 안 된다”며 한탄했습니다.
아들이 사라진 장소를 언급하며 “거길 가보신 분은 알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큰 암석들이 있어서 실족해서 빠질만한 곳도 아니다”며 “어떻게든 빠졌다면 한강은 바닥이 혼탁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손정민씨의 아버지는 한강 인근에 아들 실종과 관련한 현수막을 걸고, 인근에 전단지 1000장을 넘게 붙였습니다.

 

 

 

 

사건 전후 상황

 

손정민씨는 2021년 4월 24일 밤 10시 30분경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 위해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손정민씨의 어머니에 따르면 2021년 4월 25일 새벽 1시 30분까지 손정민씨와 어머니는 카톡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4월 25일 새벽 3시 30분쯤에 손정민씨의 친구로부터 "손정민씨도 손정민씨의 친구 역시 술을 많이 마신상태여서 손정민씨의 친구가 손정민씨의 어머니에게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깨워도 잠에서 깨어나지를 않는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손정민씨의 어머니는 어떻게든 정민이를 깨워서 같이 와야한다라고 했지만 손정민씨의 친구는 4시 30분경 혼자 집으로 귀가를했다고 합니다. 손정민씨와 같이 있었던 친구는 이때 손정민씨의 휴대폰을 들고 간 상황이었고, 손정민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손정민씨의 부모님은 아들이 걱정되어 새벽 5시경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정민씨의 행방을 찾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반포한강공원 대학생 손정민 실종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반포한강공원 반포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포한강공원 대학생 손정민 실종사건에서 4월 25일 새벽 3시 ~ 5시 사이에 행방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포한강공원 내에는 CCTV가 설치 되어있지 않아 손정민씨를 수색하는데 어려운 상황입니다. 손정민씨의 부모님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재 손정민씨를 수색하고 있으며, 반포한강공원 내에는 CCTV가 없지만 인근 도로와 당시 반포한강공원 내에 주차되어있던 차량들의 블랙박스 등 최대한 단서를 활용하여 찾고 있습니다.

반포한강공원 대학생 손정민 실종사건에서 손정민씨와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는 경찰조사결과 술에 취에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으며 손정민군이 해당 장소에 없어 집에 귀가했다고 생각하고 본인 역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반포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손정민 실종사건과 관련하여 관할 서초경찰서가 현재 손정민씨를 수색하고 있고, 손정민씨의 부모님은 전단지와 플랜카드를 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SNS와 네이버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이 손정민씨의 실종을 안타까워 하며 이를 공유하고 있으며, 손정민씨의 모교인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 측과 서울 소재 대학 커뮤니티에서도 손정민씨의 실종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손정민씨가 하루빨리 부모님과 지인들 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리


2021년 4월 25일 새벽 3~5시 경 반포한강공원 반포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

실종당시 긴팔셔츠, 회색반팔티셔츠, 검정바지, 흰나이키운동화를 착용.

 

당시 시간대에 반포한강공원에 주차되어있던 차주분들이나 인근을 지나셨던 분들은 서초경찰서 실종팀에 전화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손정민씨의 부모님께서 아들 손정민씨를 애타게 찾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가 큰 힘이됩니다.




======= 소식 업데이트 ===============

많은사람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후 3시 50분께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손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변실종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약 20m 앞에서 떠내려오는 시신을 수색하던 민간 구조사의 구조견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인은경찰은 실종된 당시 손정민씨의 옷차림과 주머니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을 토대로 손정민씨가 맞는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손씨의 시신은 서초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질 계획이며,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구한 뒤 부검 여부를 결정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아직 밝혀진 사인과 관련된 내용은 없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장례 절차를 마친 뒤 실종 당시 친구와 마셨던 술의 양을 비롯한 당시 상황을 확인해 사고(실족사)인지 사건인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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