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항 폭발, 뜬금없는 과거 사건이 다시 떠들썩?
2015년 중국의 텐진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가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회적 논란 빚은 텐진항 폭발 실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2015년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당시의 현장 사진으로, 해당 사고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을 증폭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차량의 40%가량이 몰리는 텐진항 폭발 사고는 스위스 투자회사 텐진캉루이허의 위험물 저장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텐진항 폭발 사고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발생한
중국 텐진항 700톤의 시안화나트룸(일명 청산가리) 폭발
최근 어르신들을 상대로, "긴급공지"라는 제목으로 출처를 알수 없는 문자와 메세지가 공유되고 있다.
아래 메세지 내용 ↓↓
절대 당분간 비맞지 마세요.
텐진항 폭발 뒤 첫 비, 곳곳에 흰거품과 피부 따가움..
중국의 미국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
우리나라는 오늘, 내일내로 비가 올 것 같습니다.
피부에 빗물이 묻지않게 주의하세요.
만약 옷이 빗물에 노출될 시 즉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 하시기 바랍니다.
애완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출 후 우산은 철저히 닦고, 안쪽도 닦아야합니다.
텐진항 폭발로 독극물이 함유된 먼지가 비에 섞여 내릴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의 안전대책입니다.
텐진항 폭발지점 3km까지 독극 물질인 시안화나트륨 존재.
20일 오전 11시께 폭발 중심으로부터 3km 이내 지역에에서 작업하는 모든 인력에 대해 철수명령,
현장 지휘부, 교통 경찰, 무장 경찰도 철수하였음.
특히 동하이루에서 2km 범위 내에는 그어떤 차량과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함.
700t의 시안화나트륨이 폭발.
일명 청산가리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금속 도금.광석 제련.살충제등에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
물과 반응해 생성되는 시안화수소는 독일 나치가 제2차 대전때 학살용 독가스로 활용한 독가스 성분.
사고 당시의 상세한 다른 기사들
관영 <환구시보> 기자
“비를 맞은 뒤 뺨과 입술이 화끈거렸고, 어깨와 팔도 가렵고 따가웠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우산과 마스크를 쓰고 수용성 독성 화학물질에 최대한 접촉을 피하려 했다. 한 시민은 “콧속에서 하얀 가루가 묻어나오고 차창에 하얀 얼룩이 맺힌다”고 말했다. 바오징링 톈진시 환경보호국 공정사는 “되도록이면 외출하지 말고 비를 피해 멀리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비가 많이 와 시안화나트륨이 수분과 결합해 시안화수소가 되면 인체나 주면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안화수소는 맹독성 가스로 기온이 26.5도가 넘으면 기체상태로 물에 녹아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 현장에 3000t에 이르는 독성 화학물질이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뉴웨광 중국 공안부 소방국부국장은 17일 “톈진항 물류창고에 700t의 시안화나트륨과 800t의 질산암모늄, 500t의 질산칼륨 등 40여 종류의 독성 화학물질 3000여t이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질산칼륨 등은 폭약 성분이다. 허수산 톈진시 부시장은 “3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폭발 반경 3㎞이내의 시안화나트륨 등 독성 화학물질을 수색하고 안전지대로 옮겼다”고 말했다.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양둥량 국가안전감독총국 국장을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양 국장은 1994년부터 2012년까지 톈진시 부시장을 지냈다. 사고 물류창고 운영업체인 루이하이사의 대표이사와 부사장, 톈진시 빈하이 신구 담당 책임자 2명도 연행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사고 책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무원과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18일 “환경오염 관련 사고에 관해 담당 당과 정부 관계자들의 책임을 퇴직 여부와 관련없이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톈진시는 사고 7일째를 맞아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추도식을 거행했다.중국 북부의 최대 무역항인 톈진시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9.4%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의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리웨이광 톈진재경대 교수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톈진시는 맹목적으로 성장률 올리기에만 치중했고 기형적으로 석유화학 산업에 의존했다”며 “톈진 자유무역구 설립 취지에 맞게 첨단기술 산업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에 발생한 사고가 다시 회자되어, 마치 최근에 발생한 사고인것 처럼 주의 메세지가 돌고 있으며, 당시 매우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사건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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