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오토바이 사망사고 블랙박스영상 충격

박신영 아나운서 오토바이 사망사고 블랙박스영상 충격

 

 

오토바이 사망 사고에 연루된 아나운서 출신 박신영 아나운서.

사고 당시의 처참했던 순간의 블랙박스가 공개돼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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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

1990년 9월 14일

신체 166cm

소속사 : 아이오케이컴퍼니

학력 : 뉴욕대학교

경력 : 2014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13일 유튜브에  오토바이 사망 사고를 일으킨 박신영 아나운서의 사고 현장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28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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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블랙박스영상

 

해당 블랙박스 영상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는 적색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사거리 중앙으로 진입했다. 이내 다른 차로에서 직진 방향으로 진입하던 박신영 아나운서의 SUV는 해당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 오토바이는 충돌과 동시 수십 미터 밀리듯 진행하다가 부서졌고, SUV는 반대편 가로등을 들이박고서야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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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50대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상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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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는 사고 이틀 후인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어제는 너무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 제게도 명백히 과실이 있다.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기사의 수많은 댓글로 인해 상처받으실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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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 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귀가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MBC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프리랜서 선언 후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 사이언스 호기심 팩토리 등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