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사건 팩트 & 유가족 의문점 (시간별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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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사건 팩트 & 유가족 의문점 (시간별 총 정리)

by Krishnamom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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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사건 팩트 & 유가족 의문점 (시간별 총 정리)

 

앞서, 현재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고, 아직 수사 진행중이며, 부검결과도 15일에 나올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분별한 추측이나 억측, 비난은 아껴야 하며, 윤곽이 좀더 뚜렷해질때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봐야 할것이다.

 

실족사일지, 친구 A의 혐이가 있을지, 완전 다른 사람의 개입이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단언할수 없다.

제 2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해도 안될것이며, 故손정민씨의 죽음에 대한 숨겨진 것이 있다면 이 또한 명백히 밝혀져야 할것이다.

 


사건발생 시간 순서에 따른 팩트 정리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저녁

친구A 는 지인들과 1차 술자리 이후 귀가 하던 중, 술을 더 마시기 위해 손정민군에게 메세지를 보냄.

손정민씨는 집에 있는 상태였음.

밤 10시가 임박해 가는 시간에 친구 A는 "한잔하자"는 메세지를 보냈고,

손정민씨는 "진짜 이시간에?"라고 답장을 보냄.

그러고 10시 30분경 친구A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섬.

 

10시 45분 손정민씨와 친구A는 만남.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소주1병, 막걸리 2병, 안주(순대, 어묵, 홈런볼 등), 돗자리를 구입후,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며 한강에서 술을 마심. (이 모든 결제는 손정민 씨가 함)

 

 

새벽 1시20분~24분

손정민씨는 어머니와 카톡을 주고받음.

 

새벽 1시 56분

손정민씨는 친구A씨를 동영상 촬영을 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함.

(영상 내용은 막걸리병을 들고 춤 추는 모습, 나무에 올라갔다 뛰어내리는 모습,도로 쪽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는 친구 A 씨의 영상이었고, 손정민씨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음.


여기까지는 명백히 목소리, 모습 등 확인되는 시점.

이후 부터는 친구A의 진술 바탕(전제- 친구A는 취해있는 상태였다)


새벽2시~3시 사이

잠을 자다가 손정민씨가 일어나 막 뛰어다니다가 넘어지며, 혼자 언덕에서 굴렀고 신음소리를 들었다.

언덕에서 손정민씨를 끌어올렸으며, 이 과정에서 바지와 신발에 흙과 토사물이 묻었다.

 

 

새벽 4시30분

이시간까지 잠을 자다가 깼다.

이때 친구A는 혼자 한강공원을 나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됨.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을 들고 귀가하였음.

손정민씨가 옆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함.

집에 귀가한 경위와 방법에 대해서도 술에 취해 기억나질 않는다고 진술함.

(집이 거리가 있기때문에 택시를 탔을꺼라고 추측 - 이후  택시결제 내역과 택시기사를 확인함)

 

 

친구A의 집 도착

A의 어머니는 옷이 너무 더러워서 확인하다가 주머니에 휴대폰을 발견.(손정민씨의 휴대폰이었음)

손정민씨는 어떻게 들어갔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

 

새벽 5시20분

친구A는 부모님과 함께 집을 나와 한강공원으로 다시 향함.

(CCTV확인결과 A는 옷을 갈아입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것을 확인)

 

 

새벽 5시 30분

한강공원에서 손정민씨를 못찾자,

친구A의 어머니는 손정민씨의 어머니에게 전화함.(원래 알고있던 사이)

"정민이가 없어졌어요. 정민이를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친구A어머니와 전화를 끊은 손정민씨 어머니는, 손정민씨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음.

 

실종 사실을 알자마자 손정민씨 아버지는 즉시 한강공원으로 이동.

 

 

 

새벽 5시30분~32분사이

나들목길에서 걸어가던 친구A와 마주침.

손정민씨 아버지가 "혹시 니가 정민이 친구니?"라고 묻자, "네"라고만 얘기하고 친구A는 그 자리를 떠났음.

 

휴대폰 위치추적 어플에 나오는 장소로 이동하려고 한 손정민씨 아버지.

반포 한강 나들목에서 입구 방향으로 이동하는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두차례나 했지만 받지 않음.

또다시 전화를 시도한 5시 32분 전화를 받음.(친구 A)

 

순정민씨 부모님은 그때서야 아들 휴대폰이 친구A에게 있다는것을 확인함.

친구A에게 "이걸 어떻게 네가 가지고 있는겄이냐"라고 물으니, "잘 모르겠는데, 집에 와보니 주머니에 있었다."고 대답함.

 

 

 

오전 5시40분

휴대폰을 전달받음.

 

 

오전 7시

친구A의 사라진 휴대폰 전원이 꺼짐.(위치는 강 건너 강북의 한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

하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한 상태.

 

 

4월 30일 오후 3시 50분

손정민씨가 사망한 채 발견됨.

발견위치는 반포 한강공원 잠수교 근처 수중에서 발견.


 

유가족측의 의문점

 

1. 4시30분까지 잠을 잤다고 말하는 친구A

- 경찰이 친구A의 전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새벽3시30분 통화기록이 확인됨.

A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어머니휴대폰에 전화한 기록이 있음. 전화를 받은 사람은 A의 아버지.

 

유가족의 의문 → A 아버지는 3시반에 본인의 아들과 통화한 부분에 대하여 왜 말하지 않았는가?

 

손정민씨 아버지가 그당시 통화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묻자, "정민이가 취해서 잠들었는데 깨울수가 없다." 하여, A의 아버지가 깨워서 보내고 너도 빨리와라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함.

 

이 대화내용으로 확인할수 있는 사항 → 3시반 당시 손정민씨가 옆에 있었다는 것을 A의 가족은 알고 있었다.

 

 

 

2. 집으로 돌아온 A의 더러워진 옷과 신발, 그리고 그 안에는 손정민씨의 휴대폰이 있었음.

친구 A와 A의 부모는 한강으로 손정민씨를 찾으러 갔으면서도, 정작 손정민씨가 집에 들어갔는지 확인전화를 하지 않았음.

 

유가족의 의문 → 찾으러 나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화를 먼저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

 

 

 

3. 나들목에서 친구A와 손정민씨의 아버지가 마주쳤을때,

친구 A는 손정민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으면서, 전화도 받지 않았고, 돌려주지도 않았으며, 같이 찾으러 가는것도 아니었다.

 

유가족의 의문 → 친구A는 손정민씨를 찾으러 다시 한강공원으로 나왔을때까지, 자신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자신의 전화로 전화하지 않았는가

 

 

4. 4월26일. 시신 발견 전인 상황에서,

친구A는 손정민씨 부모님에게 "손정민씨가 요즘 교우관계의 문제와 할머니가 돌아가신 일로 힘들어했었다."는 말을 함.

 

유가족의 의문 →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는데, 마치 힘들어서 가출이나 자살을 유도하는 느낌을 받음.

 

 

 

5. 실종 당일 손정민씨가 넘어져서 끌어올린 언덕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잔디 중간에 움푹 파인 곳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라고 답함.

 

 

 

 

6. 신발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A의 아버지는 "애 엄마가 신발을 버렸다"고 즉시 대답함.

 

이후 5월7일 경찰은 "신발을 버리는 장면의 CCTV를 확보했다."고 발표했고, 신발을 버린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이모인 것으로 확인됨. 이후에 대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

 

 

 

7. 2차 최면 조사때 A는 변호사를 대동하였고, 경찰서에 와서 조사를 받음.

 

유가족의 의문 → 아이를 보호할 이유가 있거나, 실수나 문제가 있어서 변호사를 대동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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